언어폭력은 신체에 직접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정서나 감정 등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폭력 유형으로, 놀림, 심한 욕설, 협박, 사이버 폭력(악성댓글, 인터넷 아이디 도용 등) 등이 있습니다.
현황 : 2014년 기준 언어폭력은 35.4%의 청소년이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하며, 남학생의 경우 34.2%, 여학생은 37.8%가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신체적 폭력
학교폭력의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 폭력 유형입니다.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차기, 찌르고 목 조르는 행위, 꼬집기 등 자신의 신체 일부를 사용하는 폭력이 있고, 칼, 몽둥이 등 물리적 도구를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위해를 가하는 폭력 등이 이에 해당이 됩니다.
현황 : 2014년 기준 신체적폭력의 피해를 입은 학생은 전체 응답자 중 11.8%였으며, 남학생은 15.5%, 여학생은 5.0%로 신체적 폭력피해의 경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3배 가량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금품갈취
금품갈취란 법적으로 ‘사람을 공갈하여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불법한 이익을 취득하거나 타인으로 하여금 이를 얻게 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학교내에서 타인의 돈이나 물건을 아무 이유없이 강탈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황 : 2014년 기준 금품갈취 피해를 경험한 청소년은 7.6%로 남학생은 8.9%, 여학생은 5.2%로 조사되었다.
집단따돌림
집단따돌림은 ‘한 학생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한 명 또는 그 이상의 다른 학생들로부터 부정적인 행동을 당하는 것’입니다. 집단따돌림은 직접적인 괴롭힘과 간접적인 괴롭힘으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직접적인 괴롭힘이란 피해학생에 대해 폭행, 구타, 위협이나 못살게 굴고 놀리는 등 공격적 행동을 가하는 것이고, 간접적인 괴롭힘은 집단으로부터 소외시키거나 배척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현황 : 2014년 기준 집단따돌림을 당한 청소년은 전체 응답자 중 16.8%로 여학생이 22.3%, 남학생은 13.8%로 응답하여 남녀 간 경험한 비중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폭력
성폭력이란 성적 접촉 유형에 있어 접촉 없이 이루어지는 언어적 희롱, 음란전화, 음란통신 등에서부터 신체접촉, 강간시도와 강간까지 다양한 유형이 포함되고 있으며 이러한 행위들이 피해자가 원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할 때 모두 성폭력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김재엽, 김지연, 2009).
현황 : 2014년 기준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청소년은 4.0%로 남학생은 5.0%, 여학생은 2.!%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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